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한 쇼핑행사 ‘광클절'이 고객 1200만 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21일부터 27일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광클절 기간(3~13일) 동안 매일 1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롯데홈쇼핑을 방문하며 누적 방문자수는 1200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주문액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 앱 일일 방문자는 평소 대비 최대 2배까지 증가했다.
회사 측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쇼핑 혜택과 중장년층 타깃 마케팅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는 ‘광클 콘서트’ 참가 신청에는 3000명(1인 2매) 추첨에 40만 건의 응모건수를 기록했다. 40~60대 고객의 응모비중은 90% 이상 달했으며, 이들의 모바일 앱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0% 이상 늘어났다. 특히, ARS 주문비중이 높은 60대도 모바일 앱 주문건수가 130% 급증하며 중년층 ‘팬슈머’ 소비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건수는 전년 광클절 대비 10배 이상 신장했으며, 사은행사 ‘광클기프트’도 일부 사은품이 조기 소진되며 평소 대비 2배 넘는 고객이 사은품을 수령했다. 패션, 식품 주문건수는 최대 2배 증가했으며, 단독 브랜드 ‘바이브리짓’의 니트가 2만 세트 이상, ‘LBL 봄버 재킷’, ‘세르즈블랑코 가디건’ 등 간절기 아우터도 1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고물가로 집밥 수요가 늘며 ‘설성목장 한우곰탕’이 1만 3000세트 판매됐으며, ‘빅마마 김치’가 방송 시작 15분 만에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21일부터 27일까지 역대 광클절 최초로 후속 행사 광클 리턴즈를 진행한다. 광클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 행사에 준하는 쇼핑 혜택을 마련해 또 한 번의 초대형 쇼핑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강 혜택 한 번 더! 광클 리턴즈’를 콘셉트로, 200억 ‘광클지원금’, 매일 골라받는 사은품 ‘광클기프트’, ‘광클브랜드’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총 3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 선택 가능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역대 최대 행사로 준비한 광클절이 고객의 뜨거운 성원으로 마무리됐다”며 “고객 감사의 의미로 7일간 추가로 진행되는 광클 리턴즈를 통해 한 번 더 즐거운 쇼핑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