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점자촉각 교구재 제작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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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21 15:23:39

김응구

호반사랑나눔이, 19일 점자촉각 교통안전놀이·시계놀이 키트 만들어

호반사랑나눔이가 점자촉각 교구재 제작 봉사활동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교구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사회적기업 담심포와 함께 진행했으며,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그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원들은 봉사에 앞서 담심포의 시각장애 인식 개선 강의를 들은 후 맞춤형 교구재 제작에 참여했다. 그렇게 점자촉각 교통안전놀이 키트 50개와 점자촉각 시계놀이 키트 100개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교구재는 서초구 내 특수학급과 맹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영업2팀 조은표 주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점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2022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점자촉각 교구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시각장애 가정 아동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