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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바이오 메탄가스’ 도시가스 원료로 활용

음식물류 폐기물 민간처리업체와 업무협약…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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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0.21 16:21:58

삼천리가 16일 ‘바이오메탄 판매 및 구매 사업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삼천리가 16일 유한회사 청명, 그 관계사 ㈜고원과 ‘바이오메탄 판매 및 구매 사업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명은 권역 내 최대규모 음식물류 폐기물 민간처리업체다. 앞으로 고원과 음식물류 폐기물, 동물성 잔재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고순도정제 과정을 거친 바이오 메탄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삼천리는 생산된 바이오 메탄가스를 구매해 도시가스 원료로 배관에 혼입한 후 인근 수요처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명과 고원 두 업체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를 적극 추진하고 유기성 폐자원 반입량을 지속 확대해, 장기적으로 연간 바이오 메탄가스 3700만㎥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천리가 이를 전량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하면 연간 약 8만 톤(소나무 약 1200만 그루 흡수량)의 온실가스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배관 혼입의 설계를 최적화하는 한편 미활용 유기성 폐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 메탄가스의 이용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삼천리  바이오메탄가스  도시가스  온실가스  친환경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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