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탁주 12도’ 25~29일 사전예약, 총 5000세트… ‘쏘하이볼’ 2종 30일부터 판매, 10만 개 한정 수량

왼쪽이 ‘경탁주 12도’, 오른쪽이 ‘쏘하이볼’.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25일부터 29일까지 ‘경탁주 12도’ 한정 수량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

일명 ‘성시경 막걸리’로 불리는 경탁주 12도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준비된 물량은 5000세트이고, 한 세트는 500㎖ 두 병으로 구성됐다.

경탁주 12도는 쌀 함유량이 46% 이상이며,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은 높은 도수의 막걸리다. 가수 성시경이 상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사전예약은 25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1인당 구매 제한 수량은 10세트다. 구매 고객은 내달 7일 지정 점포에서 수령하면 된다.

GS25는 또 30일 전국 매장에서 가수 소유가 참여한 고도수 하이볼 ‘쏘하이볼’ 2종(쏘위스키·쏘고량주)을 단독 출시한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가수 소유가 레시피부터 생산, 마케팅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1차 판매는 10만 개 한정 수량이다.

쏘위스키 하이볼은 스카치위스키만으로 맛과 도수를 냈으며, 쏘고량주 하이볼은 고량주 특유의 파인애플 향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 퓨린, 주정을 넣지 않았다.

GS리테일 주류팀 이하림 MD는 “편의점 주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GS25가 이색 주류를 단독으로 출시해 트렌드 선점에 나섰다”며 “주류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류 소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