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수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333만 원을 전해왔다고 25일 밝혔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가을까지 이어진 기록적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우리 사회 어려운 상황의 이웃을 돕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해준 공단 임직원에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수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민간단체다. 현재까지 1조 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