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지난 25일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 안전보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금호건설은 이날 20여 협력사 CEO를 본사로 초청해 안전보건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서로 윈윈하며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영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체계 구축’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준비했다. 강사는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협력사가 안전보건 활동을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한 뒤 공정한 협력관계와 함께 안전보건 분야의 개선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에는 우수 협력사 표창도 진행됐다. △건축주택·토목플랜트·기계 △전기 △장비 등 세 분야의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협력사 표창은 지난해 간담회 때 건의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간담회를 마치기 전 최수환 안전보건실장과 협력사 CEO들은 ‘안전보건 무재해 결의 서약식’도 함께했다. 이 결의서에는 △안전보건 관계법령 및 규정 철저히 준수 △실천과 확인으로 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제공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 수준 향상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안전보건 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