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프리미엄 주거에 1:1 맞춤 금융 서비스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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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29 10:05:46

김예은

우리은행-포스코이앤씨 협약, 고액자산가 특화서비스 확대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고액자산가 특화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정희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포스코이앤씨와 손잡고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8일 포스코 건설 계열사 ㈜포스코이앤씨와 고액자산가 특화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리미엄 주거와 1:1 맞춤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고액자산가 고객에게 맞춤형 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 고객에게 투자세미나와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스코이앤씨는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 고객을 대상으로 더샵갤러리 등에서 프리미엄 주거환경 초청 세미나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을 시작으로 고액자산가 대상 공동 마케팅과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업과 건설업의 제휴를 통해 업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이종산업 간 제휴로 양사에 새로운 시너지를 더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고액자산가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