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0.30 11:55:09
서울신라호텔의 럭셔리 위스키 부티크·라운지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TDL)’에서 싱글몰트위스키 ‘글렌피딕’의 신제품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Grand Chateau)’를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글렌피딕의 프리미엄 라인 ‘그랑 시리즈’의 새로운 한정판으로, 31년 숙성을 기념해 국내에 단 310병만 출시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이 제품이 스코틀랜드와 프랑스의 문화가 만나 하나의 특별한 위스키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글렌피딕의 몰트 마스터인 브라이언 킨스먼이 직접 병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31년간 숙성했으며, 그중 9년은 프랑스 보르도의 최상급 레드와인 캐스크(오크통)에서 숙성시켰다. 싱글몰트위스키를 보르도 와인 캐스크에서 마무리 숙성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선 VIP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스페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와 잘 어울리는 프렌치 다이닝 코스를 기획해 한정적으로 선보인다.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도 VIP를 대상으로 론칭 이벤트를 펼친다.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에 단 9병만 들여온 ‘글렌피딕 31년 안드레 에디션’ 구매 기회를 준다.
이밖에 글렌피딕 고연산을 향과 함께 즐기는 위스키 클래스 ‘센트 오브 위스키(Scent of Whisky)’ 패키지도 운영한다. 세 가지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맛보고 시향할 수 있으며, 페어링 푸드도 제공한다. 1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에 패키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