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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61억 원 규모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사업 전개

심리·정서 지원, 시설·물품 지원, 생태계 복원 등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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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0.31 10:31:44

17일 열린 산림복원 캠페인 '희망의 숲' 나무심기 행사에서 식수 중인 희망브리지 봉사단.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사업’ 수행기관 7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61억 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한 기관은 ▲동해시노인요양원 ▲삼천시도계노인복지관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울진군의료원 ▲울진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 등 7곳이다.

각 기관은 2026년 6월까지 ▲재난 취약지역 예방시설 설치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키트 지원 ▲피해 지역 주민건강 증진·심리 지원 ▲대피시설 설치 지원 ▲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 등을 수행한다. 희망브리지는 기관당 약 3500만 원에서 최대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 시설·물품 지원,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수행기관은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 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취약계층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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