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4.11.01 17:05:20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KGM은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를 포함해 총 92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6월 9358대 판매 이후 최대 기록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전월 대비 21.1% 증가한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는 액티언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8.4%의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역시 칠레, 헝가리, 튀르키예 등에서 판매가 확대되면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1.2%, 전월 대비 52.8% 증가했다.
특히, 3040세대에게 인기 있는 액티언은 내수에서 1482대가 판매되고 수출로도 346대가 선적되며 총 1828대의 판매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국내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자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글로벌 론칭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은 지난달 호주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와 딜러콘퍼런스를 개최하며 현지 딜러들과 2025년까지의 중장기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내수 지원 확대와 글로벌 시장 대응 강화로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