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11.14 09:43:52
하이트진로가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올해 시행 중인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4차 활동을 13일 경기도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공장 이재복 공장장과 임직원, 이천시청, 이천시 부발읍, 이천시 이장단협의회,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상공회의소, 이천여주환경부서협의회, 이엠생명나눔운동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리 제작해놓은 EM흙공 3000개를 복하천에 투척한 데 이어 주변의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산책로 주변에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복하천 만들기에 동참토록 유도했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한 해 전국의 생산공장 근처 강·하천,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 양재천을 중심으로 EM흙공 던지기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인원은 140여 명에 이르며, EM흙공 1만4000개를 만들어 이 중 1만2000개를 투척하고 나머지는 기부했다.
김인규 대표는 “환경 활동의 진심을 담아 실천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깨끗한 물을 만들고 좋은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은 향후 100년 또는 그 이후에도 우리의 사명이라 여겨, 좀 더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