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30여 개국의 주한대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및 미주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정부·공공기관, 학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해당 사업은 최신 하수처리공법(PRO-MBR)을 적용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설 지하화를 통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국내 환경 분야 최대 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표창 수상 기관들에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발휘해, 국민에게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환경 분야 민간투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