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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순직 소방유가족 15가구에 지원금 전달

유가족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등에 사용…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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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1.18 11:13:12

지난 15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김인규 대표(왼쪽 첫 번째)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7년째 잇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김인규 대표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5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유가족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 장학금,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도 지원한다.

김인규 대표는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국가·국민에 대한 헌신이 존경받고 응당한 보답을 받는 사회적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앞으로도 소방관, 소방유가족을 포함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청 후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장학금·위로금과 순직 인정 소송비 지원, 힐링캠프 개최 등 소방관 유가족 대상의 프로그램과 전국 소방서 대상 ‘감사의 간식차’ 운영을 통한 현직 소방관 격려 프로그램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  소방유가족  100년 기업  순직 인정 소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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