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지난달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한다.
지엘프로는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 세트를 돌파했다. 정관장에 따르면 이는 연매출 1400억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KGC인삼공사는 1만 세트 판매 비결을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의 호응으로 분석했다. ‘지엘프로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지난해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2030이 많이 구매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보다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KGC인삼공사는 관계자는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이 혈당과 체지방을 케어할 수 있는 지엘프로 더블컷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며 “2030들은 ‘지엘프로 코어’ 대비 ‘GLPro 더블컷’ 제품 구매가 약 74% 이상 많은데, 특히 2030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 앞으로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관장은 지난달 18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당뇨 인식 개선 홍보, 일상 속 혈당 케어를 확대한다는 목적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