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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기획·주최 ‘한화클래식 2024’ 성료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리아스실내합창단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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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11.26 09:35:45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화클래식2024,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 공연이 막을 내렸다. 사진은 공연 중인 지휘자 저스틴 도일(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아티스트의 모습.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한 ‘한화클래식 2024’의 무대가 23일,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채우며 막을 내렸다.

올해 한화클래식 2024는 독일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을 초청해 바흐, 헨델의 대표적인 합창곡을 선보였다.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30년간 함께해온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공연기간 내내 바흐와 헨델의 바로크 시대 명곡을 선보였다. 서독을 대표하던 리아스 실내합창단과 동독 고음악 연주의 선두주자였던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독일 통일 2년 후인 1992년부터 함께 활동을 시작하며 독일의 문화적 통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악단체로 자리 잡았다.

특별히 올해 한화클래식 2024에서는 리아스 실내합창단의 한국인 종신 단원 소프라노 김미영과 테너 홍민섭이 함께 내한해 팀워크를 보여줬다.

2013년부터 한화클래식을 찾았던 음악평론가 이준형(CPBC FM ‘이준형의 비욘드 클래식’ 진행자)은 이번 공연을 본 후 “바로크 성악 작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근래 보기 힘든 수연이었다. 활력이 넘치지만 거칠지 않은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지극히 정밀한 블렌딩을 선보인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각각 모두 훌륭했지만 함께 하면서 더욱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한화가 기획, 주최해 온 클래식 음악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고음악아티스트를 초청해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며 바로크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한화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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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한화클래식  예술의전당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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