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정수·소재 분야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코웨이는 올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대에서 물 관련 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산학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연구 과제 아이디어 중 1차 서류 평가에서 총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후 연구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등의 2단계 심사, 담당 교수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6개 과제를 채택했다. 최종 선정된 산학 과제는 차세대 정수 기술 두 건, 차세대 정수 소재 기술 두 건, 오염물질 제거 메커니즘 두 건이다.
코웨이는 이 6개 과제를 이행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과 물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이 물 산업 발전을 위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