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6일, ‘제23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활동이 지난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들이 해외 주요 기업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시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선발된 9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중국 심천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BYD(비야디)를 방문해 전시관에서 전기차 기술과 배터리 개발 현황을 학습하고, 생산 공정 모형과 기술 구현 사례를 관람했다.
바이두 전시관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아폴로 고’를 직접 탑승했으며, 아포트로닉스에서는 레이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 동향과 응용 분야를 학습했다. 유전체 연구소인 BGI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술과 생명공학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탐방 기간에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혁신 기술과 도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