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교육, 지역사회, 취약계층, 문화예술,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호반건설·대한전선·대아청과는 자연재해 피해 복구와 관련해 영남권 산불피해 구호 성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2023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사용해달라며 약 12억원을 전달했다.
국가 공무원 자녀 학업 지원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으로 현재까지 누적 31억원을 서울·경기 등 11개 지역에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 공무원과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동행장학금’으로 군인·소방관·경찰관 자녀에게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10년째 교류해 온 군부대 지원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5년 육군 3군단과 자매결연을 하고 4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부대 발전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이 의료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의료계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도 21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25일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연세대의료원, 서울대 의대, 가톨릭대 의대, 화순전남대병원 등에 의료 환경 개선과 환우 의료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발족하고 임직원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마련해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