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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서울대, 산학협력센터 확대 개편… 협력 대상 확장

8일 배터리 공동 연구 위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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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5.09 13:28:30

LG에너지솔루션 CTO 김제영 전무(왼쪽)와 서울대학교 김주한 연구부총장이 협력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회사는 8일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열고, 2022년부터 공동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화학생물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9건을 진행하던 산학협력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4건이 더해져 총 13개로 늘어났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Cell 선행개발그룹장 이재헌 상무, Pack 선행개발그룹장 강달모 상무, 분석담당 박철희 상무와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장, 정택동 화학부장, 김호영 기계공학부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는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고 우수 인재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전무는 “서울대와의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은 “LG에너지솔루션·서울대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이 집약된 이번 협력체계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에선 학문적 깊이와 산업 연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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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서울대학교  배터리  산학협력센터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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