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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최종 승자

22일 선정총회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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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23 08:59:03

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자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396명이 참여한 가운데 250표(63.1%)를 득표하며 시공권을 확보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 12개 동, 공동주택 780세대, 오피스텔 651실, 업무시설과 상가 등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일찌감치 밝혀왔다. 49년간 축적해온 도시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지를 오랜 기간 연구하며, 입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기획을 통해 단순한 재건축 아파트단지가 아닌 복합개발단지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용산역 지하 공간과의 연계, 파크하얏트 호텔 유치, 국내 최장 길이 스카이브릿지 제안 등이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평당 공사비 858만원, 최저 이주비 20억원 등 조합원 실익을 극대화한 조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우리의 디벨로퍼 역량이 집결된 프로젝트로, 복합개발이라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4369억원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 4196억원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 4453억원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9244억원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2조2262억원을 수주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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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재개발사업  파크하얏트  도시재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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