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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다문화가정 아동 맞춤 지원 ‘다빛어울림사업’ 호응

체계적 언어교육 도입 통한 다문화가정 아동 언어발달 성과... 첫 말문 성장 경험을 통한 보호자 감동과 가정 내 긍정적 변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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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7.28 10:04:20

성북 다빛어울림사업.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구 가족센터(센터장 임정하)를 통해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 '성북 다빛어울림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다빛어울림사업 중 '언어자람교실'은 언어 지연이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체계적인 언어교육을 제공해 지원 아동 모두 언어발달이 향상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치료 전에는 ‘엄마, 아빠’라는 말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던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이제는 끊임없이 수다를 떨고 노래를 부르며, 덕분에 가정의 분위기까지 완전히 달라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2차 참여자를 모집 중인 ‘다빛어울림사업’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들이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어발달, 심리상담, 한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사회적·정서적 안정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성북구  이승로  성북 다빛어울림사업  다문화가족  언어자람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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