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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수 성과 이끈 협력사 현장소장에 파격 포상

‘우수 협력사 소장 포상제도’ 첫 도입… ‘최우수 소장’ 8명 선정·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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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01 15:13:39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운데)와 ‘최우수 소장’으로 선발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새로 도입한 ‘우수 협력사 소장 포상제도’에 따라,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도입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 소장’ 8명이 참석해 상패와 포상금을 받았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한 각 본부 경영진과 최우수 협력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자리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한우 대표는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 리더인 소장의 전문성과 판단력, 책임감이 곧 현대건설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산업 전환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사업장 중 발주 규모 상위 8개 공종(토공·철근콘크리트·전기·설비·토공구조물·기계배관·내장목·습식)을 선정, 공종별 수행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품질관리’ ‘안전관리’ ‘원가관리’ ‘공정관리’ 등 평가항목 가운데 특히 안전관리 역량은 평가 전 과정 중 가장 높은 비중의 핵심 항목이며, 사고 발생 현장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제도는 기업 단위 포상과 달리, 건설 현장의 핵심 리더인 협력사 소장의 수행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 포상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종별 심사를 거쳐 최상위 8명을 ‘최우수 소장’, 상위 5% 수준의 19명을 ‘우수 소장’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소장에겐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 우수 소장에겐 10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패를 수여했다.

현대건설은 이 제도를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협력사 소장이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품질 안정성과 시공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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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한우  협력사  현장 소장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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