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임직원·가족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함께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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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2 10:16:53

김응구

허윤홍 대표도 참석… GS아트센터 전체 대관 관람 행사 가져

GS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관람에 앞서 허윤홍 GS건설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서울 역삼동 GS아트센터 공연장 전체를 대관해 임직원과 그 가족만을 위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관람 행사를 가졌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공연 시작 전 “평소 회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임직원과 그들을 응원하는 가족·지인을 모시고 함께 관람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인 만큼, 소중한 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뮤지컬 시작을 앞두고 회사 홍보영상과 지난해 새롭게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 홍보영상을 관람한 후 본격적으로 ‘위대한 개츠비’를 즐겼다. 이 뮤지컬은 한국 제작자가 직접 기획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 진출한 작품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GS건설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회사에서 벗어나 편안한 공간에서 최고경영자와 소통하며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긍심 제고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들을 마련해,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윤홍 대표는 2023년 10월 CEO로 취임한 이후 직원과의 소통에 힘쓰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달 초 열리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전 임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과 품질을 직접 챙기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