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LG유플러스-KODATA, 기업·금융 특화 AI 모델 공동 개발

‘익시젠’과 KODATA 데이터 결합… 금융·기업 고객 디지털 전환 가속화

  •  

cnbnews 김한준⁄ 2025.09.02 10:17:17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금융 특화 A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종합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손잡고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2일, 양사 협력을 통해 기업 및 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만들고, 금융권과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익시젠’과 KODATA가 보유한 14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결합해 개발한다.

특히,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키는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을 적용해 모델의 정확도와 도메인 이해도를 높였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대화형으로 기업 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전문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한영섭 AI테크Lab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기술을 지향한다”며 “이번 공동 개발로 신뢰할 수 있는 금융·신용 분야 특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업AI사업담당은 “금융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산업별 고객 요구에 맞춘 AI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KODATA는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LG유플러스  한국평가데이터  익시젠  AI 파운데이션 모델  금융 AI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