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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그린 중랑구의 미래… 구민 창의력 돋보여

55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AI 그림 공모전 진행, 46점의 창의적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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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03 09:35:37

공모전 대상작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친환경 미래도시’. 사진=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리 중랑의 미래 그리기’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I로 함께 그리는 우리 중랑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었으며, 챗지피티(ChatGPT), 코파일럿(Copilot)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구민이 직접 중랑의 미래상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에게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창의적인 표현을 시도할 기회를 제공하여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총 4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55세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심사 결과, 장미축제를 미래도시 풍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밝고 희망찬 미래상을 담아낸 최우수상 3점과 우수상 6점을 포함해 총 1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결과는 중랑구청 누리집의 ‘구정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AI라는 낯선 도구에 도전해 중랑의 미래를 상상하고 표현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화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부터 콘텐츠 제작, 마케팅, 교육 체험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구민 정보화교육장, 중랑면목·양원미디어센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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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류경기  우리 중랑의 미래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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