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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바닥충격음 성능평가 신기준 1등급 인정서 추가 획득

완충재 복합소재 최적 배합 및 적층 구조로 생활 소음 흡수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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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03 13:18:42

더욱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현대건설의 바닥시스템.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이후, 한층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두 건의 1등급 인정서를 동시에 취득했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한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걷기·뛰기, 가구 이동, 물건 낙하 등 다양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 차음재 소재를 기존 대비 휨 강성(剛性)이 크면서 가볍고 현장 작업이 쉬운 소재로 변경하고, 입주민의 다양한 사용 조건에도 바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성능은 물론 시공성과 바닥 품질을 동시에 향상한 게 특징이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실험실 측정이 아닌 현장 실증 방식으로 경량충격음 25dB(데시벨),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선보이며 ‘층간소음 없는 공동주택’ 실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인정평가로 중량충격음을 1등급 기준(37dB) 대비 5dB이나 낮춰, 맨바닥 대비 20dB 이상 저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바닥구조 다섯 개에 대한 경량·중량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한 후,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해 올 상반기 준공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실제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1등급 바닥시스템을 실제 아파트에 시공한 건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닥시스템뿐만 아니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관련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하고 정교화에 매진하며 차별화된 기술·품질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신·구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 인정서를 확보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높였다”며, “지속적인 고성능 기술 개발, 현장 검증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주거공간’의 가치를 현실화하고 업계 표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바닥충격음  층간소음  H 사일런트 랩  LH품질시험인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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