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어메이징 오트가 신제품 오트밀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오트밀’은 ‘오트브란(oat bran)’이라는 프리미엄 원료를 80% 이상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오트브란은 통귀리의 속껍질 부분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모여 있는 오트 영양의 핵심인 부위다.
매일유업은 부산물이 아닌 독립된 공정으로 생산한 오트브란만을 선별했다. 여기에 오트브란과 롤드오트를 8:2의 비율로 배합해 식감에도 신경 썼다.
핀란드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고품질 오트를 원료로 사용하고, 설탕이나 인공첨가물 없이 오트의 영양만 담은 것도 특징이다. 1회 섭취량(30g) 기준 식이섬유 3.7g(삶은 브로콜리 약 한컵 반 분량)과 단백질 4g, 칼슘14mg을 함유한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오트밀을 활용한 레시피도 추천했다. 어메이징 오트 오트밀 30g에 따뜻하게 데운 바리스타 오트 음료 150mL를 부어 4분 정도 저어 먹으면 부드럽게 불어난 귀리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오버나잇 오트밀은 밤에 오트밀 30g과 요거트 120g을 섞어 냉장고에 4시간 이상 불린 후, 다음날 과일이나 견과류를 더해 먹으면 된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관계자는 “국내 오트음료 시장 1위를 선두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오트밀을 개발했다”며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로 어메이징 오트 오트밀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고품질 귀리를 원물로 국내에 들여와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귀리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담은 식물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커피에 풍미를 더하는 ‘바리스타’ 등 총 5가지 오트 음료와 그래놀라 제품들이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