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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구청장과 '공감·소통·웃음'으로 하나 된 '청렴중구 같이가치 콘서트'

지난 8일 김길성 중구청장 직원 청렴교육 강사로 나서 ... 토크콘서트로 직원들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 허심탄회하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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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10 09:27:00

중구 청렴콘서트. 사진=중구청

“청렴은 곧 우리의 정체성이자 자존심입니다”

지난 8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청렴 일타강사’로 나서 직원들과 소통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청렴중구 같이가치 콘서트」(이하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 콘서트, 연극,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먼저, 김길성 구청장이 강단에 올라 ‘공무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과 실제 위반 사례들을 소개하며, “청렴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가치를 지키기만 한다면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강조했다.

중구 청렴콘서트. 사진=중구청

이어진 토크 콘서트는 유쾌한 소통으로 열기를 더했다. 직원들은 휴대전화로 오픈카톡방에 접속해 다양한 사례에 실시간 투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같이 일하기 가장 힘든 동료 유형은?’, ‘회식은 꼭 필요한가?’, ‘상급자가 퇴근 후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킨다면, 거절할 수 있다?’ 등 현실적 사례로 김 구청장과 직원들이 솔직하게 토론하며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물들었다.

전문 배우 3인방이 펼치는 ‘사랑과 욕망’, ‘갑질 혹은 을질’ 등 연극도 이어졌다. 금품 유혹, 직장 내 갑질, 무책임한 태도 등 공직사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문제를 풍자적으로 풀어냈다. 연극 중간에 무작위로 선정된 직원이 무대에 올라 연극 주인공이 돼,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청렴을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중간중간 진행된 청렴 퀴즈도 직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구청장님과 직접 소통하며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하며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청렴은 조직의 신뢰를 만들어가는 근간”이라며 “오늘 함께 웃고 즐기며 되새긴 청렴의 가치를 직원 모두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 ‘청렴중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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