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임직원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창구에서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대고객 업무를 수행하며 활용할 수 있는 업무지식 및 일반지식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각종 내규 및 업무 관련 자료를 활용한 업무지식 Q&A 챗봇을 검증해볼 예정이며, 향후 임직원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자료를 검색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도입 과정에서 법률·가이드라인 등 보안 준수를 위한 AI 거버넌스 기본 기준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3분기 중 용역업체를 선정해 약 8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생성형 AI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과 금융산업 변화에 발맞춰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임직원의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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