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9.12 09:55:03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 산업 변화를 이끌 인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13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KB국민은행 전문가와 주요 IT기업 임직원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무대와 시상식은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2025 국제 컨퍼런스’ 2부 행사로 개최됐다. 1부 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 팀에는 총 2,8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KB국민은행 ICT 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 및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생태계 확산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