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와 협력해 중소·중견기업에 금융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 'WIN-CMS'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의 'WIN-CMS'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해외 금융기관 계좌조회 서비스 '글로벌대시보드'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해외 계좌내역 조회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WIN-CMS'에서는 기존의 △자금 집금·지급 △전 계좌조회 기능에 더해 △세금계산서 발행 △해외 자금 현황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기업의 금융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양사는 제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기업고객 신규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서비스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WIN-CMS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