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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네덜란드 라익스박물관 아카이브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박물관 디지털 아카이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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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15 15:24:02

특강 모습.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오는 9월 22일 네덜란드국립박물관(Rijksmuseum) 소장품 아카이브 부장인 코엔 윌더스(Coen Wilders) 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박물관 전문 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전문가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하였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9년부터 “국제 전문가 교류 사업”으로 국외 박물관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왔다. 15년간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저명한 박물관계 전문가 50명을 초청해 분야별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고 박물관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해 왔다.

2025 국립중앙박물관 국제 전문가 초청 특강 포스터. 이미지=국립중앙박물관

이번 강연은 “박물관 아카이브 온라인 서비스 활성화 방안 - 네덜란드 라익스박물관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연다. 강연에서는 아카이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전략에 대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현장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한다.

코엔 윌더스 박사는 2010년 암스테르담대학교에서 네덜란드 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네덜란드 라익스박물관에서 도서관, 기록물, 소장품 아카이브를 통합 관리하는 LAM(Library, Archive, Museum)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Linked Data(연결데이터) 및 메타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디지털 아카이브 혁신 전략을 주도해 온 국제적 전문가다.

특별강연은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 종사자 및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약 2시간 동안 영한 순차통역으로 진행하며,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FAIR원칙을 바탕으로 한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 협력모델, 아카이브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간의 통합적 정보 구조,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제고 방안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실천적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국내 박물관 아카이브 분야의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 설정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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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코엔 윌더스  네덜란드국립박물관  네덜란드 라익스박물관 아카이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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