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20일 홍제폭포광장과 카페폭포 테라스에서 2025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자매결연도시 등 전국 30여 시·군에서 온 60여 개 업체가 한우와 제철과일, 제수용품, 지역특산품 등 300여 품목을 판매했다.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질 좋은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직접 판매해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누적 인원 2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관내 영천시장과 유진상가 등의 상인과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의 청년상인들도 과일, 떡, 베이커리, 커피, 반찬, 떡갈비, 떡볶이, 수제타코, 핫도그 등을 판매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야외버블쇼, 태권도 시범 공연, 전래놀이 등도 마련돼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참여 업체들은 판매금액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농이 상생하고 지역 소상공인분들도 함께하는 이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