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남성복 브랜드 ‘앤드지(ANDZ)’가 웨딩스냅 콘텐츠를 통해 실용적인 웨딩룩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웨딩플레이션(결혼+인플레이션)’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 예비신랑을 겨냥한 전략이다.
웨딩 업계에 따르면 평균 100~150만원에 이르는 맞춤 예복 대신 40~70만원대 기성복을 선택하는 예비신랑이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남성 예복 시장에서 기성복 선택 비율은 30~40%까지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웨딩부터 일상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앤드지 정장이 예비신랑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앤드지는 최근 웨딩스냅 캠페인을 통해 하나의 수트로 예복·하객룩·데이트룩까지 다양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선보였다.
앤드지 정장의 강점은 격식 있는 웨딩부터 평상시 비즈니스 미팅, 데이트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소셜미디어(SNS)나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 남성이 선호하는 세련된 핏과 디테일을 갖춰, 다양한 취향을 지닌 감성적 남성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웨딩스냅 캠페인은 영화 같은 빈티지 무드의 커플 웨딩스냅 이미지와 식전영상으로 구성됐다. 예복, 하객룩, 웨딩스냅까지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예비신랑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웨딩 당일뿐만 아니라 식전영상이나 웨딩 관련 촬영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실용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앤드지 관계자는 “앤드지 정장은 예복, 하객룩, 웨딩스냅 등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범용성이 강점”이라며 “맞춤 예복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웨딩룩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앤드지는 웨딩스냅 캠페인과 연계해 ‘ANDZ FOR WEDDING DAY’ 이벤트를 내달 1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스냅 촬영(500만원 상당), 청첩장 제작, 드레스셔츠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