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에 참여형 생태교육공간인 ‘코웨이 생태숲’ 2호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 생태숲 프로젝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산림청이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을 심고, 이와 동시에 곤충 등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마련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생태보전사업이다.
1호는 지난해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 옥외 공간에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조성했으며, 지역 주민에게 열린 휴식·환경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2호는 초등학교 내에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관찰하며 생태계 가치를 체험하는 생태교육공간으로 조성했다.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은 멸종위기종과 국가보호종을 포함한 희귀식물 810본을 심고 참여형 텃밭과 곤충호텔 등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이름표 만들기, 환경교육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멸종위기 식물과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숲을 관리할 ‘생태숲 가드너스’ 학생 16명을 임명하고 정원관리 키트도 전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 생태숲을 조성한 만큼 자유롭게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길 기대한다”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케어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친환경 ESG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