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회장 허영인)삼립의 ‘삼립호떡’이 프랜차이즈 피자 브랜드 ‘잭슨피자’와 함께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1974년 출시된 전통 간식 삼립호떡과 트렌디한 브랜드 잭슨피자가 만나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잭슨피자는 미국식 맛과 감성이 담긴 수제 피자 브랜드다.
함께 내놓은 신제품은 잭슨피자의 메뉴를 호떡으로 구현한 제품 2종과, 삼립호떡의 꿀 필링을 활용해 잭슨피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피자 1종이다.
피자는 삼립호떡의 국내산 꿀 필링에 치즈와 가염버터를 더한 ‘잭슨피자 치즈버터 꿀호떡’으로, 잭슨피자 51개 매장(파주·여주 신세계아울렛점과 잭슨클럽하우스 제외)과 배달앱에서 판매된다.
호떡 제품은 ‘치즈버터 꿀호떡 피자’를 한 번 더 트위스트해 호떡 스타일로 담아낸 ‘삼립호떡 잭슨 치즈버터 꿀호떡’, 잭슨피자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전드 피자를 재현해 바질페스토 풍미를 더한 ‘삼립호떡 바질피자 호떡’ 등 2종이다. 편의점, 슈퍼, 마트,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립호떡과 잭슨피자를 활용한 굿즈도 함께 출시됐다. 앞면은 호떡, 뒷면은 피자 모양으로 디자인된 원형 키링 굿즈는 펼치면 장바구니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굿즈는 SPC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구매 인증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되며, 이 밖에도 ▲아이패드 ▲잭슨피자 이용권 등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는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SPC삼립 담당자는 “50년 넘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삼립호떡과 피자 업계의 신흥 강자인 잭슨피자가 만나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