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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삼성전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4분기 출시 예정

상호 결제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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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25 17:14:19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5일 삼성전자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삼성 갤럭시에 탑재된 삼성월렛의 통합 결제 서비스다. 은행 계좌 등록이나 가상계좌 충전을 통한 결제를 지원해 카드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즉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4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해 간편한 가입 절차, 빠른 충전, 실시간 이체, 안전한 결제, 즉각적인 포인트 적립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와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일평균 거래액이 1조 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 기반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결제와 리워드를 결합한 서비스로,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우리은행  삼성전자  결제  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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