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사회·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부모 96명을 초청해 중국 상하이에서 ‘교원감사나눔투어’를 진행했다.
26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열렸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한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부모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임시정부청사, 홍구공원 등 독립운동 유적지와 상하이 예원 옛거리, 동방명주타워 등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고,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교원그룹은 1999년부터 경제적 여건상 학습·문화 경험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투어 역시 장평순 회장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교육기업의 책임”이라는 철학을 반영했다.
회사는 40주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고객 프로모션 ‘교원감사페스타’, 11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빨간펜 전집과 웰스 환경가전 기부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습·정서 발달을 돕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자축이 아닌 고객과 사회, 임직원과 가족에게 감사와 보답을 전하는 행사로 4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따뜻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