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해 ‘전문가 세미나’ 개최.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5일 강남에 위치한 KB Innovation HUB에서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자본 조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KB스타터스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 확장 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 세션에서는 회계·M&A·투자유치 전문가들이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경영 개선, 투자 유치, 파트너십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기회가 논의됐다.
KB금융은 이날 세미나를 AC·VC 투자자 밋업과 연계해 스타트업이 강연에서 얻은 지식을 실제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 Innovation HUB와 한국성장금융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모험자본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5년 도입된 ‘KB스타터스’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94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4개의 유니콘을 포함해 누적 2,814억 원 투자 유치와 411건의 협업 성과를 기록했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에 대한 자본 공급을 확대하고, 생산적 금융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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