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9.26 16:54:5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조∙방∙원(조선·방산·원전)’ 테마에 이어 코스피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한 ‘금∙반∙지(금융∙반도체∙지주회사)’ 투자 전략을 24일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3차 상법 개정안 추진 계획 발표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는 ‘금융’과 ‘지주회사’다. 증권, 지주회사, 은행주, 고배당주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맞물리며 금 관련 자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또한 ‘반도체’ 분야도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13개월 만에 주가 8만 원대를 회복하는 등 미국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높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산업 육성 정책 덕분에 반도체 업황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반∙지’ 테마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표 TIGER ETF 5종을 선정했다. ‘TIGER 증권 ETF(157500)’, ‘TIGER 은행고배당TOP10플러스 ETF(466940)’, ‘TIGER KRX금현물 ETF(0072R0)’,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 ‘TIGER 지주회사 ETF(307520)’가 해당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반지 투자하고 금반지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해당 ETF 5종 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실물 금반지를 증정하며, 이벤트 참여는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승원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를 견인했던 ‘조∙방∙원’ 테마에 이어 앞으로는 ‘금∙반∙지’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TIGER ETF를 통해 주요 테마에 분산 투자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