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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새로운 별’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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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26 17:18:55

(왼쪽부터)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홍수민 선수(KB금융그룹,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3)와 KB금융지주 브랜드담당(CPRO)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주최한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홍수민(KB금융그룹,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3)이 우승을 차지했다.

홍수민은 26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홍수민은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KB금융그룹과 대한골프협회(KGA)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온 홍수민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스폰서가 주최한 대회에서 첫 우승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26년 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 원 장학금을 받았다.

홍수민에 이어 이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1)이 2위, 김가희(울산경의고 3)가 3위를 기록했다. 이수민과 김가희는 각각 KB금융그룹으로부터 150만 원, 100만 원 장학금을 받았다. 4위 이시은(남녕고 1)과 5위 구민지(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3)는 각각 70만 원과 50만 원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대회 종료 후 KB금융그룹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대한골프협회(KGA)에 3억 원의 ‘주니어 육성 기부금’을 전달하며 꿈나무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인지, 안송이, 방신실, 박예지 등 선수 후원과 함께 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하며 국내 골프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더 많은 골프 유망주가 발굴되고,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자프로골프에 새로운 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KB금융그룹 주최, 대한골프협회 주관으로, SBS골프를 통해 10월 20일 19시 30분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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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골프  SBS골프  홍수민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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