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9.29 09:27:34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가 지난 22일 가을을 맞아 관내 주요 상습무단투기지역 13개소 화단에 꽃을 심었다.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원들은 상습무단투기지역을 선정해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화분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꽃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식재한 꽃은 분과원들이 직접 품종과 가격을 비교하며 구입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각 화분마다 관리자를 지정해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주변 환경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삼 석관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장은 “동네의 변화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행동과 의식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쾌적한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릴 수 있어 보람차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전영훈 석관동장은 “가을을 맞아 주민자치위원들이 향기롭고 쾌적한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단투기 방지를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