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신규 남성 담보 특약 3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급여 특정 PSMA PET 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까지 총 3종으로, 전립선암과 남성 난임 영역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급여 특정 PSMA PET 검사비용지원특약은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결정에 활용되는 차세대 신의료기술인 PSMA PET 검사를 연 1회 보장한다. PSMA PET 검사는 기존 CT·MRI로 확인이 어려운 미세 전이까지 진단할 수 있다.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은 남성 난임을 원인으로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정자채취와 처리 급여 행위를 받은 경우 연 1회 보장한다.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여 남성의 적극적 난임 치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은 정계정맥류 절제술, 정관문합술 등 난임을 원인으로 받은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을 최초 1회 보장한다.
한화생명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특약들을 통해 사회적 수요가 높음에도 보험 보장이 부족했던 영역인 전립선암과 남성 난임에 대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