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23개 팀 참여… 지도 노하우 공유하며 역량 강화

구몬학습 제 27회 학습연구대회 행사장 전경. 사진=구몬학습
 

구몬학습이 지난 26일 충남 아산 도고연수원에서 ‘제27회 교원구몬 학습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23개 팀, 2700여 명이 참가해 1년간 회원을 지도하며 연구한 과목별 지도 방법과 노하우를 논문 형식으로 발표하고 공유했다.

학습연구대회는 구몬 선생님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만 3000여 명의 선생님이 참가해 1만 300편이 넘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도 △대상 1팀 △우수상 10팀 △연구상 30팀 △챌린지상 30팀 △스터디상 20팀 △신인 스터디상 10팀이 선정돼 연구비 포상과 제주도 연수 기회를 부여받았다.

대상은 전남 서광주 지국 ‘오르투스 2기’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미완성 교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구몬 수학 교재를 통해 회원이 스스로 사고하고 풀이하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관용어구 학습을 통한 국어 독해력 향상, 마인드맵과 연상 단어 쓰기를 통한 한자어 학습 효과 연구 등이 주목을 받았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지식 교류와 지도법 발전을 위해 매해 이어온 학습연구대회가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와 회원의 학습 효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구몬 선생님들의 소통과 성장을 이끄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