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추석 연휴를 맞아 T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마파크 할인부터 건강검진, 구독 서비스까지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0월 T day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키자니아, 아쿠아필드 등 인기 테마파크와 전망대를 최대 55%까지 할인해 가족 나들이 고객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SKT는 헬스케어 기업 GC케어와 제휴해 10월 15일부터 종합 건강검진 예약 시 최대 4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150여 개 검진 기관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내 예약 고객 대상 네이버페이 상품권과 스타벅스 쿠폰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객감사제 혜택도 눈에 띈다. ‘T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구독 상품을 월 990원에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구독은 최대 6만 원 상당 혜택을 담아 지난 8월 출시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T는 T멤버십 고객감사제가 제휴사 매출 증대와 고객 혜택 체감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참여 제휴사 매출은 평소 대비 최대 190% 증가했고, T멤버십 월간 이용자도 900만 명을 넘어섰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한가위를 맞아 가족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고객과 제휴사 모두의 행복을 키우는 T멤버십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