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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사우디 RSG와 PV5 실증사업 돌입…미래 모빌리티 파트너십 강화

사우디 비전 2030 기가 프로젝트와 연계,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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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9.29 11:42:04

기아 PV5. 사진=기아
 

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개발사 RSG(Red Sea Global)와 손잡고 맞춤형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과 RSG가 체결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MOU’의 후속으로, 사우디 비전 2030 전략과 연계된 대형 프로젝트다.

기아는 PV5 패신저 모델을 공급하고 차량·기술 교육을 지원해 사우디 서부 해안의 관광·리조트 단지에 친환경 이동 수단을 도입한다. 실증지역은 홍해 ‘더 레드 씨’와 웰빙 관광단지 ‘아말라’로, 리조트 내부 및 홍해국제공항 간 이동 서비스에 활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리조트 물류에 최적화한 PV5 화물형 모델, 고급 리조트 운영에 맞춘 컨버전 모델도 검토하며 향후 대형 PBV ‘PV7’ 도입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정호근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사우디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실증사업이 RSG와의 협업 확대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 아흐메드 수도디 상무는 “지속가능한 이동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RSG와의 협력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SG 운영 총괄 한스 악셀 페더센은 “이번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기아  RSG  Red Sea Global  PV5  사우디 비전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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