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최근 이라크·바레인과 연이은 수출 계약을 맺으며 중동(MENA) 20개국 중 10개국 진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을 안착시킨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 5개국에 나보타 수출 계약 체결과 품목 허가를 완료하며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동 미용·성형 시장에서 회사와 의료진,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윈(Win-Win-Win)’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입증된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중동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톡신으로 거듭날 수 있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