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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공간복지사업 펼쳐

‘리빙인하모니’ 사업으로 장애아동 교육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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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29 15:40:14

경북 구미 하늘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리빙인하모니’를 통해 개선된 외부 놀이공간에 모여 있다. 사진=우미희망재단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복지 지원사업 ‘리빙인하모니’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의 ‘2024년 어린이집 및 이용자통계’에 따르면, 전국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178곳 대부분은 2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교육 프로그램과 인건비에 집중돼있고, 시설 보수는 기관이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에 우미희망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노후 장애인 교육시설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5곳을 지원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큰 놀이터를 새롭게 정비해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바꿨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국장은 “많은 기관이 지원을 요청할 만큼 열악한 현장 환경이 많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배움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전국의 많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노후화 문제로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한 어린이집은 놀이터 바닥 쿠션이 오래돼 위험했는데, 리빙인하모니를 통해 안심하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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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리빙인하모니  장애아동  어린이집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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