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9.29 17:03:14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7일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호국보훈의 달 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석 닦기,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묘역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현충탑과 위패봉안관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여한 한 직원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 있고 보람찼다”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은행의 사회공헌을 넘어 세대를 잇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8월부터 국가보훈부, 한경협, 광복회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명품가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학금 전달과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