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성능 전동화 모델 ‘GV60 마그마’ 성능 검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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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30 10:28:50

김한준

스웨덴·미국·뉴질랜드 혹한·혹서 테스트 거쳐 올해 첫 공개 임박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주행 평가 현장.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동화 모델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주행 평가를 진행하며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GV60 마그마는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스웨덴,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극한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스웨덴 아리에플로그에서는 발진 성능과 샤시 제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에서는 고온 주행 시 출력과 냉각 성능을 시험했다. 뉴질랜드 SHPG에서는 혹한 속 구동 안정성과 제동 성능, 민첩한 선회 성능을 검증했다.

국내에서는 고속도로와 산악도로, 도심 혼잡구간은 물론 인제 스피디움 서킷까지 다양한 조건에서 주행 평가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압도적인 고속 주행 성능과 정교한 핸들링,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공개될 GV60 마그마를 통해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하고,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주행 평가는 단순한 성능 검증을 넘어 고성능의 매력과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GV60 마그마는 일상과 서킷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고성능 모델로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김한준 befree00@naver.com